기성용(29) (출처: dailystar)
풀럼, 웨스트햄 등 주로 런던 팀과 이적설이 돌았던 기성용의 최종 행선지는 뉴캐슬이었다. 뉴캐슬은 6월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 영입을 발표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기성용은 뉴캐슬과 2년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 소속팀이었던 스완지 시티가 강등당함에 따라, 기성용은 스완지와 계약을 갱신하지 않았고 자유 계약으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입성했다.
FC 서울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기성용은 이후 셀틱을 거쳐 스완지 시티에 입성했다. 선더랜드 임대 생활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커리어를 스완지 시티에서 보낸 기성용은 대표팀에서도 대한민국의 주장으로 A매치 104경기 10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166경기 15득점 6도움을 기록한 기성용은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하여 핵심 선수로 활약하지는 못했으나 21경기 2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과거 리버풀, 첼시, 레알 마드리드에서 커리어를 쌓은 '명장' 라파엘 베니테즈와 함께하게 된 기성용은 스완지 시절 팀 동료였던 존조 셸비, 선더랜드 시절 팀 동료였던 잭 콜백과도 조우하며 팀의 중원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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