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보 쿠르트아(26) (출처: Evening Standard)
러시아 월드컵 야신상 수상자 티보 쿠르트아(Thibaut Courtois, 벨기에/26세)가 숱한 이적설 끝에 결국 레알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영국의 BBC에 따르면 이적 조건은 3,150만 파운드(한화 약 454억)에 코바시치의 1년 임대이며, 계약기간은 6년으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의 성공적인 임대 후 페트르 체흐의 자리를 이어받아 첼시의 수문장이 된 쿠르투아는 첼시에서 뛰는 동안 2개의 리그 트로피와 2개의 컵대회 우승 트로피를 취득했다. 그러나 쿠르투아는 자신의 마음은 마드리드에 있다는 망언으로 재계약을 미루며 첼시 팬들의 반감을 샀다.
결국 첼시가 대체자를 구할 수 있는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8월 7일, 훈련에 무단 불참해서 논란을 일으켰다. 또한 새 감독 사리와의 면담도 거부한 채 이적을 확정 짓는 태도를 취하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고, 결국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그라운드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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