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브라이튼, 이브스 비수마와 퍼시 타우 영입

이브스 비수마(21), 퍼시 타우(24) (출처: skysports, times)

 브라이튼이 지난 7월 20일(한국 시각) 릴의 중앙 미드필더 이브스 비수마(Yves Bissouma, 말리/21세)와 남아프리카 공화국 선다운스의 공격수 퍼시 타우(Percy Tau, 남아프리카공화국/24세)의 영입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트랜스퍼마켓에 따르면 두 선수의 이적료는 각각 1,521만 파운드(한화 약 226억), 288만 파운드(한화 약 43억)이며 계약기간은 5년과 4년으로 알려졌다.
  
 16-17시즌 프랑스의 릴로 이적하여 유럽 무대에 진출한 비수마는 지난 시즌 오른쪽 풀백과 중앙 미드필더를 가리지 않고, 리그와 컵에서 총 28경기를 뛰며 릴에서 활약했고, 이번 이적 시장을 통해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했다. 라이트백과 수비형 미드필더 등을 가리지 않고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미드필더 비수마는 휴튼 감독에게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줄 영입으로 보인다.
  
 또한 거의 알려진 게 없는 퍼시 타우는 지난 2016 클럽월드컵에서 전북을 상대로 득점한 적 있는 선수이다. 지난 시즌 ABSA Premiership 득점왕 출신으로 13-14시즌에 선다운스에서 데뷔했고, 총 102경기 24골 27도움을 기록하며 팀이 2개의 리그 우승 트로피와 2개의 컵대회 트로피를 얻는데 공헌했다. 이번 브라이튼 이적이 첫 유럽 진출인 타우는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면 브라이튼의 공격진을 좀 더 두텁게 만들 수 있는 영입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