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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fer Market/18-19 EPL

[오피셜] 맨시티, 레스터에서 리야드 마레즈 영입

리야드 마레즈(27) (출처: independent)


 17-18 시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시티가 레스터 시티의 윙어 리야드 마레즈(Riyad Mahrez, 27세/ 알제리)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약 6,000만 파운드(한화 약 890억 원) 정도로 알려졌으며, 계약기간은 5년이다.

 레스터 시티가 챔피언십 소속이던 13-14 시즌에 팀에 합류한 마레즈는 반년간 리그 19경기 3득점 5도움을 기록하며 레스터 시티 승격을 도왔다. 이후 14-15 시즌에는 팀의 잔류를, 15-16 시즌에는 리그 31경기 17득점 1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레스터의 동화'의 주역이 됐다. 16-17 시즌에는 다소 부진했지만 17-18 시즌에는 리그 36경기 12득점 11도움으로 다시금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오른쪽 윙어 반열에 올랐다.

 그동안 꾸준히 맨시티, 로마, 모나코 등 여러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이적료에서 의견이 갈리며 레스터를 떠나지 못했던 마레즈는 결국 890억이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레스터를 떠나게 됐다. 르 아브르에서 레스터로 이적할 때만 해도 45만 파운드(한화 약 6억 7천만 원)의 몸값을 기록했었던 마레즈였기 때문에 레스터는 무려 100배가 넘는 차익을 남겼다.

 한편 맨시티는 이번 마레즈의 영입으로 스털링, 자네, 베르나르도 실바 등이 버티고 있는 측면을 한층 더 강화시키며 리그 연속 우승을 향한 열망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