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웨스트햄, 피오렌티나에서 카를로스 산체스 영입

카를로스 산체스(32) (출처: skysport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이탈리아 세리에 A의 ACF 피오렌티나에서 수비형 미드필더인 카를로스 산체스(Carlos Sanchez, 32세/콜롬비아)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400만 파운드(한화 약 57억 원)으로 추정되며, 계약 기간은 2년이다.

 14-15 시즌 아스톤 빌라에 입단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첫 발을 디딘 산체스는 주전으로 활약한 뒤 16-17 시즌 피오렌티나로 이적해 맹활약했다. 하지만 17-18 시즌 주전에서 밀리며 스페인의 에스파뇰로 임대를 다녀왔다.

 산체스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일본전에서 전반 2분 만에 핸들링으로 레드카드와 PK를 헌납했고, 16강 잉글랜드전에서도 PK를 허용하는 등 끔찍한 퍼포먼스를 보였고, 피오렌티나 복귀 이후 잉여 자원으로 분류된 이 베테랑을 웨스트햄이 저렴한 값에 낚아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