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왓포드의 스테파노 오카카와 마빈 지겔라르 우디네세로 임대

스테파노 오카카(29), 마빈 지겔라르(28) (출처: zimbio)

왓포드가 공격수 스테파노 오카카(Stefano Okaka, 이탈리아, 나이지리아/29)와 센터백 레프트백 마빈 지겔라르(Marvin Zeegelaar, 네덜란드, 수리남/28)를 우디네세로 임대를 보냈다.

이탈리아 로마 출신으로 이탈리아 잔뼈가 굵은 오카카는 지난 시즌 벨기에 안더레흐트에서 왓포드에 합류했다. 과거 풀럼에서 뛰어본 경험이 있었기때문에 EPL에서의 적응은 쉬운 문제일 것 같았다.

그러나 많은 경기에는 출전했지만, 기대와는 달리 인상깊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왓포드 통산 39경기 5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그저 그런 공격수로 전락하고 말았다.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 출신 마빈 지겔라르는 어린 시절부터 계속된 임대생활 끝에 15-16 시즌 스포르팅에서 완벽하게 자리잡으며 성공기를 걷는 듯 보였다. 결국 16-17 시즌 20경기 2도움을 기록했고 활약을 바탕으로 17-18 시즌 왓포드에 합류했다.

그러나 18-19 시즌 완벽하게 입지를 잃었고 우디네세로 임대를 떠나게 됐다.

두 선수 모두 기본적인 재능은 있는 선수로, 같은 포쪼 가문 소유인 우디네세로의 임대를 통해 재기를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