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울버햄튼의 잭 루디와 벤 스티븐슨, 후미야 임대 이적

잭 루디(20), 벤 스티븐슨(21) (출처: express, skysports)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골키퍼 잭 루디(Jack Ruddy, 20세/스코틀랜드)와 중앙 미드필더 벤 스티븐슨(Ben Stevenson, 21세/잉글랜드)이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 B(3부 리그)-4조의 후미야 FC로 한 시즌 임대를 떠났다.

 루디는 16-17 시즌 울버햄튼에 입단해 2군 리그에서 주로 활약했으며, 17-18 시즌에는 리그 1의 올드햄 애슬래틱에서 리그 5경기, 스코틀랜드 3부 리그 에어 유나이티드에서 13경기(리그 11경기, FA컵 2경기)를 뛰었다.

스티븐슨은 코벤트리 유스 출신으로, 16-17 시즌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2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EFL 트로피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까지 했으나, 코번트리의 강등을 막지는 못했다. 더군다나 17-18 시즌에는 리그 2에서도 전반기에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하지만 후반기에 울버햄튼에 입단해 리그 2 콜체스터로 임대됐고, 콜체스터에서 리그 13경기 2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했다.

 루디와 스티븐슨이 임대를 떠난 후미야는 이미 같은 팀 동료인 양 밍양과 실뱅 데슬랭즈가 임대되어 뛰고 있는 팀으로, 서로의 스페인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