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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fer Market/18-19 EPL

[오피셜] 리버풀의 카리우스, 베식타스로 임대

로리스 카리우스(25) (출처: skynews)


 UCL 결승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팬들에게 원성을 샀던 로리스 카리우스(Loris Karius, 독일/25)가 귀네슈 감독이 이끄는 베식타스로 임대를 떠난다. BB에 따르면 임대 계약기간은 2년이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를 거쳐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 합류한 카리우스는 마인츠에서 주전 골키퍼로 거듭나며 총 96경기에 출전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16-17 시즌 리버풀에 합류했고, 당시 미뇰레에 지쳐있던 리버풀의 팬들은 카리우스의 합류에 환호했다. 

 그러나 카리우스는 기대와는 달리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고, 특히 지난 UCL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한 실책은 팬들의 마음을 완전히 돌아서게 했다.

 결국 리버풀은 로마의 알리송을 영입하며 골키퍼 포지션을 보강했고, 더 이상 자리가 없을 것으로 보였던 카리우스는 풀럼으로 이적한 파브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베식타스로 임대 이적했다.